▲ 엔씨소프트가 신작 음악 게임 퓨저를 공개했다/사진=엔씨소프트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엔씨소프트는 27일 신작 음악 게임 '퓨저(FUSER)'를 공개했다.

엔씨웨스트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게임쇼 '팍스 이스트 2020'에 부스를 마련하고 퓨저의 시연 버전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퓨저는 가상의 음악 축제 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사용자가 직접 선택하고 리믹스하는 게임으로 빌리 아일리시 등 유명 가수의 노래 100곡 이상이 수록할 예정이다. 

미국 음악리듬 게임 전문 개발사인 '하모닉스'가 제작하고 엔씨 미국 법인 엔씨웨스트가 서비스한다. 
 
엔씨웨스트는 올해 가을 북미와 유럽 진출을 목표로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원, 닌텐도 스위치, PC(윈도우) 등 4개 플랫폼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송이 엔씨웨스트 대표는 "퓨저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신개념 음악 게임”이라며, “전 세계 이용자들이 만들어낼 창의적인 사운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티브 자니악 하모닉스의 최고경영자는 "퓨저는 음악리듬 게임을 선도해온 하모닉스의 기술이 담긴 동시에 음악 판타지 게임의 결정판"이라며 "직접 체험하고 공유하는 것이 일상인 요즘 세대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운드를 재해석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여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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