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삼표시멘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 나선다. 방역 지원과 상생경영 등을 통해 사회의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겠다는 방침이다. 

6일 삼표에 따르면 송종식 삼표시멘트 생산본부 전무와 서원철 대외협력 상무는 지난 3일 강원도 삼척시청에 방문해 KF94 마스크 2000장(10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된 마스크는 삼척지역 내 저소득층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종식 전무는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보탬이 되고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시멘트는 삼척지역의 재난 취약 계층과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책도 시행 중이다. 삼표시멘트 임직원은 출·퇴근 시 발열 여부를 체크하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사내 곳곳에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구내식당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삼표시멘트는 정부 주도의 대응 체계에 적극 협조하면서 지역사회와 임직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