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관광 테마 골목' 육성을 위해 올해 14억 3000만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역사, 문화, 체험, 맛집, 생태, 레저 등과 연계할 수 있는 콘텐츠가 있는 골목을 관광 테마별로 나눠 홍보, 마케팅, 컨설팅 등을 지원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모를 통해 올해 7곳의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경기관광공사는 해당 시·군 및 지역협의체와 협의를 거쳐 1곳당 1억 8000만원의 예산을 시·군의 직접 활성화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대상 골목에는 전문가 자문 및 밀착 컨설팅, 주민참여 역량 강화 지원,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 관광코스 및 테마 프로그램 개발 운영, 맞춤형 홍보 등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한 공모에는 시군별로 최대 2곳씩 신청할 수 있으며,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4월 3일까지다.

장영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가진 골목을 육성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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