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범학교 247곳 발표…초등 147·중등47·고등 51·특수 2
AI 교수‧학습 자료 개발‧보급 기반 구축도 '맞손'
   
▲ 시도별 SW교육 선도학교 수.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교육부와 함께 오는 24일 '2020년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 2011교를 선정하고 이 중 247교에서 인공지능(AI) 교육을 시범운영한다.

과기정통부는 교육부와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에서 교과(초등 실과, 중등 정보)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 학생동아리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동북초, 부산 광일초 등 초등학교 1197개 교, 대구 대곡중, 인천 검양중 등 중학교 494개 교, 광주 광주고, 대전 호수돈여고 등 고등학교 303개 교, 경기 동방학교, 전남 덕수학교 등 특수학교 17개 교가 선도학교로 선정됐다. 전북 군산홍남초, 전주완산중, 경북 포항제철초, 광평중 등이 AI 교육 시범운영 학교로 정해졌다

인공지능 교육 시범운영 학교는 그동안 조성된 소프트웨어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교 여건에 따라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현장에 적합한 인공지능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교원연수와 교사연구회를 지원해 초‧중‧고 학생들의 수준에 적합한 인공지능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보급하는 등 인공지능 교육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모든 학생들이 학교에서 내실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고, 더 나아가 인공지능 기초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부와 함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