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교실·초등학습·영어스쿨 메뉴 신설
무료 홈스쿨링 특별관 이용자수 매주 20% 증가
   
▲ 모델이 개편된 ‘B tv ZEM(잼) 키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자사 키즈 서비스인 ‘B tv ZEM(잼) 키즈’를 고객 선호도와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대폭 개편한다.

SK브로드밴드는 개편의 가장 큰 목적이 양질의 무료 콘텐츠를 확대해 고객이 부담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과 연계한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B tv ZEM 키즈 카테고리에 ‘누리교실’, ‘초등학습’, ‘영어스쿨’ 메뉴가 신설되며 해당 메뉴의 모든 콘텐츠는 무료로 제공된다.

먼저 ‘누리교실’에서는 유아 멀티미디어 교수/학습 1위 업체인 PDM의 ‘누리놀이’ 콘텐츠를 IPTV 중 단독으로 제공한다. 

아이들은 월별 누리 주제를 기반으로 만화, 동요 등 고품질 교육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누리과정 학습을 할 수 있다. PDM은 초등학교 선생님 95%가 활용하는 ‘아이스크림’과 초등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으로 잘 알려진 아이스크림미디어에서 분사한 유아교육 전문 기업이다.

‘초등학습’ 메뉴에서는 초등학교 전학년, 전과목 학습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초등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돕는 EBS의 대표 초등교재 ‘만점왕’ 시리즈 역시 IPTV 중 단독으로 제공하여 아이들이 집에서도 방과 후 수업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어 콘텐츠 전용 메뉴인 ‘영어스쿨’에서는 영어 콘텐츠들을 학습 레벨과 브랜드별로 분류해 아이의 수준에 맞는 외국어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No.1 영어교육기관 윤선생만의 노하우를 담은 교육 프로그램과 미국 공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구성한 영어 동화 및 동요 콘텐츠 4000여편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ZEM 키즈 홈 메뉴에 동요, 영화, 오리지널 콘텐츠 등 인기 무료콘텐츠 메뉴를 전면 배치하고 B tv의 대표적인 키즈 서비스 ‘살아있는 동화’ 메뉴의 도서 분류체계를 신설하는 등 고객이 ZEM 키즈 메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SK브로드밴드는 UI/UX 고도화도 준비 중이다. UI를 단순화하고 정보의 단계를 줄이는 등 고객이 ZEM 키즈의 방대한 콘텐츠에 쉽게 접근하고 관심주제를 연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의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집에서 학습이 가능한 ‘무료 홈스쿨링 특별관’을 2월말부터 운영 중이며 이용자 수가 매주 20%이상 증가하고 있다. 

‘무료 홈스쿨링 특별관’에서는 EBS, 한솔교육 등에서 제작한 초등학생을 위한 필독도서 베스트와 미취학 아동을 위한 한글/수학 떼기, 알파벳 정복, 안전교육 등 130개 타이틀, 1600여편의 VoD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본부장은 “B tv ZEM 키즈는 항상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고민해왔고 이번 개편은 그 결과물” 이라며 “초등학생 대상 교육 콘텐츠를 확대할 예정으로 앞으로 영유아뿐 아니라 초등학생 교육까지 B tv ZEM 키즈가 케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