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메시지 실시간 영상으로 전달
"신입생 OT·임관식 등 비대면 소통 이어갈 것"
   
▲ 온라인으로 하객을 초대한 신랑과 신부가 4월 4일 강남구 소재 예식장에서 ‘유튜브 라이브 결혼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KT가 코로나19로 결혼식을 취소한 대구 지역의 예비부부를 위해 '온라인 결혼식'을 지원했다. 

KT는 지난 4일 오후 5시 해당 예식장에서 유튜브 결혼식을 생방송으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KT는 신랑과 신부가 양가 친척·지인들과 축하 메시지를 실시간 영상으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양방향 다원 생중계 시스템 등을 지원했다.

최근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각종 모임이나 가족 행사가 취소되는 등 사회적 소통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활용한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전통시장 쇼핑, 육군 부사관 임관식 등 따뜻한 소통이 필요한 현장을 찾아 비대면 소통 사례를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박현진 KT Customer전략본부장 상무는 “사회적 단절을 연결하고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라인 결혼식과 같은 비대면 소통 사례를 이어갈 것이다”라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이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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