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타타대우상용차는 6일 '인생트럭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타타대우상용차의 '인생트럭, 고객의 소리로 움직입니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1995년부터 시작된 타타대우상용차와 함께 고객들이 직접 겪은 삶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고자 마련됐다.
|
|
|
▲ 타타대우상용차는 6일 '인생트럭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진=타타대우상용차 |
'인생트럭 공모전'은 지난 2월17일부터 3월19일까지 약 한 달 동안의 접수 기간을 거쳐 지난 27일 타타대우상용차의 김방신 사장을 비롯한 심사위원 6명의 엄정한 심사로 최종 수상작들을 선정했다.
주제적합성 및 공감성, 진실성 등의 심사 기준을 적용하여 대상, 최우수상 등 총 5개 부문에서 36편을 선정했다.
대상은 사업 부도와 신용불량을 겪으면서도 타타대우의 프리마 25톤 카고 트럭의 운전대를 놓지 않았던 이종태(45) 씨가 선정됐다.
그는 지난 2월에 있었던 남원 사매 2터널의 20중 추돌 사고 시 본인의 차량이 전소되고 있음에도 승용차에 깔린 아이를 구출하는 용기를 발휘하여 의인상을 받기도 했다.
비록 본인의 '인생트럭'은 전소되었지만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위로를 받았다는 스토리로 대상에 채택됐다.
최우수상은 신창령 씨와 최지용 씨가 차지했다. 신창령 씨는 어려서부터 보육원에서 생활하며 신문배달, 구두닦이, 보따리장수 등을 전전하다 23살 때부터 28년 동안 타타대우의 운전대를 잡았으며, 현재는 두 아들도 모두 타타대우와 함께 화물 운송을 한다는 가족 사연이다.
최지용 씨는 주유를 외상으로 할 만큼 어려운 생계 속에서도 악착같은 생활력으로 화물 운송을 하여 결국 물류 회사까지 설립한 자수성가 스토리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고난과 역경 속에서 타타대우와 함께 행복한 스토리를 써 나가는 다양한 인생트럭 사연이 우수상 및 장려상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타타대우상용차는 자사 제품의 홍보보다는 직접 운전하는 사람들의 삶을 조명해 보는 새로운 형태의 공모전을 진행했다. '인생트럭'과 함께 하는 따뜻한 이웃들의 이야기들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는 많은 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 최우수상 2명과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그 외 장려상 5명과 입선 26명에게도 타타대우상용차에서 준비한 상품을 증정한다.
특히 대상 및 최우수상, 우수상 각 한 편씩 총 세 편의 사연은 타타대우상용차에서 스페셜 영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제작된 스페셜 영상은 타타대우상용차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