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가림 기자] 정욱 넵튠 대표가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 2만주를 매입했다. 책임 경영과 주주 가치 향상 차원에서다.
8일 넵튠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달 19일부터 매입을 시작했고 지난 6일부로 2만주를 넘어섰다.
개인 지분율은 보통주 기준 매입 전 10.49%에서 매입 완료 후 10.57%로 상승했다.
넵튠은 지난해 일본 등지에 퍼즐, 스포츠, PvP(Player vs. Player) 장르의 신작 모바일게임을 출시하면서 게임 포트폴리오와 서비스 지역 다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실적 개선을 위한 사업 효율성 제고에 따라 인력 및 마케팅 비용 조정을 병행해왔다.
그 결과 2019년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고 코스닥 기업 기준 영업이익 연속 적자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해소됐다.
또한 자회사 게임 '미니막스 타이니버스'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판호 취득 절차가 완료돼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으며 올해 2분기 내 '블랙서바이벌 영원회귀'의 스팀 플랫폼 앞서 해보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 2012년에 설립된 넵튠은 모바일 퍼즐 게임과 시뮬레이션 게임에 강점을 가진 개발사다.
주력 게임인 퍼즐, 소셜카지노 게임이 일본, 대만, 북미 등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어 해외 매출 비중이 85%를 넘어선다. 게임을 포함해 e스포츠, MCN(Multi Channel Network) 분야에도 투자하고 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