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연동을 통해 아틀란 내비게이션에서 메뉴·가격·별점·사진 등 맛집 상세 정보
향후 글로벌 완성차 대상의 맛집 데이터 제공 등 '커넥티드카 인포테인먼트'분야로 시너지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맵퍼스는 9일 국내 맛집 검색 및 추천 서비스 망고플레이트와 전략적 업무 제휴(MOU)를 체결해 맛집 데이터 연동과 공급 관련 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우선 앱 연동을 진행하고 아틀란 내비게이션에서 망고플레이트의 맛집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아틀란 앱에서 음식점 정보를 검색하면 망고플레이트가 제공하는 메뉴, 가격, 별점, 사진 등 맛집 관련 상세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양사는 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 하는 맛집 데이터 공급 사업 분야에서도 협업을 강화한다. 

맵퍼스는 망고플레이트와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사가 국내에서 다양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상세한 맛집, 레스토랑 관련 데이터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사진=맵퍼스


맵퍼스는 최근 수입차 업계를 대상으로 맵 기반의 데이터, 차량용 내비게이션 S/W 공급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망고플레이트의 맛집 데이터 등 다양한 컨텐츠 제휴를 확대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데이터 공급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맵퍼스는 최근 아틀란 앱 업데이트를 통해 업계 최초로 경로상 맛집 추천 기능을 선보였다. 주행 중 화면의 'LIVE' 버튼을 클릭하면 경로 위나 경로 주변의 맛집을 찾아 안내받을 수 있다. 

경로상 추천 맛집은 경로로부터의 거리, SNS 감성분석, 아틀란 사용자 검색과 방문 횟수 등을 분석해 사용자 선호도가 높은 음식점을 추천한다. 맵퍼스는 망고플레이트와의 데이터 연동을 통해 경로상 맛집 추천 기능 역시 더욱 상세한 정보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망고플레이트와 협업을 통해 맵퍼스가 보유한 맛집, 레스토랑 정보가 한층 더 풍부해졌으며 이를 통해 맛집 추천 서비스 등 관련 역량도 한차원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컨텐츠 제휴와 맵 데이터 공급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차량용 내비게이션, 위치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