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수행 기업 선정
민간 클라우드 도입·공공데이터 개방·민간 서비스 활용 장려
   
▲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향후 일정.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으로 부정수급을 탐지하고 강력범죄를 감독하는 데 207억원을 투입한다. 

과기정통부는 13일 공공분야 지능 정보화를 위한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의 수행 기업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ICT기반 공고서비스 촉진사업은 공공 부문에 유망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공공 서비스를 혁신하고 ICT 신기술 시장 수요를 조기에 창출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14개 선정 과제에 민간 클라우드 도입과 공공데이터·서비스 개방, 민간 서비스·플랫폼 활용 등을 장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사회보장정보원과 함께 '머신러닝 기반 사회서비스 바우처 부정수급 탐지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해 머신러닝으로 복지 바우처를 부정으로 받는 사례를 적발하는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법무부와 함께 'AI 기반 전자감독 서비스 구축' 사업으로 사물인터넷(IoT) 전자장치, CCTV 등을 활용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전자감독 서비스를 추진한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머신러닝 기반 간편 주소관리 서비스' 사업을 통해 머신러닝으로 이사 등 주소 변경을 탐지, 이용자의 주소를 최신 정보로 자동 변경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14개 사업에 207억원을 투입한다.

16일 온라인 설명회에서 14개 과제 사업 내용과 범위, 조달발주 등을 공고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카카오TV, 네이버TV, 유튜브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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