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30여편 독립·예술영화 제공...연말까지
정동1928 아트센터서도 매월 독립영화 2편 상영
   
▲ 독립영화 ‘동경’의 윤웅대 감독(왼쪽 첫 번째), 이해선 주연배우(왼쪽 두 번째)가 4월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무료 상영하는 영화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KT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KT가 IPTV는 물론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독립·예술영화를 선보인다.

KT는 올레 tv에 독립영화 전용관 '아트무비살롱'을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올레 tv 아트무비살롱은 KT가 독립영화 저변 확대를 위해 매일 다양한 독립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전용관이다. 

'이달의 테마'에 맞춰 매월 30여편씩 연말까지 200여편 다양한 독립·예술영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KT는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에 있는 '정동1928 아트센터'에 오프라인 상영관을 열고 연말까지 월 2편 독립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대한민국 대표 독립·예술영화 배급사 '씨엠픽쳐스'에서 제공한다.

아울러 KT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영화 관람에 어려움을 겪는 관객을 위해 매월 유튜브로 '무관객 GV(Guest Visit)'를 진행한다. 

무관객 상태의 영화 상영관에 감독과 배우가 등장해 감독의 연출 의도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등 재미있는 영화 이야기를 올레 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송재호 KT 전무는 “올레 tv 아트무비살롱을 통해 실험적인 주제를 담은 다양한 장르의 독립영화가 많은 영화 관객과 만나길 기대한다”며 “KT는 대한민국 대표 미디어 사업자로서 한국영화의 근간이 될 독립·예술영화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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