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광주·평택·파주 방역 활용…내달 11일까지
사업장별 20~80명 파견…주 1회 진행
   
▲ LG이노텍 노조원들이 구미사업장에서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LG이노텍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LG이노텍 노조가 사업장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LG이노텍은 노동조합이 전국 4개 사업장에서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LG이노텍 노조는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구미, 광주, 평택, 파주 등 사업장에서 다음달 11일까지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노조 간부와 현장직 사원 등 900여명이 방역 활동에 참여하며 사업장별로 20∼80명씩 조를 편성해 주 1회씩 진행한다.

노조는 방역을 비롯해 에너지·환경·안전·건강 순찰, 마스크 착용과 식사할 때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대응 캠페인도 함께 벌인다.

김동의 노조위원장은 "자발적 방역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며 "경제는 물론 윤리, 노동·인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USR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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