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덜면서 실내 인테리어 효과…실속 있는 기능까지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사람이 나들이 대신 ‘집콕’을 선택하면서 실내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봄과 잘 어울리는 화사한 색상의 소형 IT·가전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가구나 벽지, 대형 가전을 바꾸는 것보다 부담은 덜하면서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실속 있는 기능까지 챙길 수 있어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IT·가전 제조사들은 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화사한 색상의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 모델들이 기존 '코튼 화이트' 색상과 함께 새롭게 선보인 '블라썸 핑크' 색상의 LG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핑크색이나 파스텔톤의 IT·가전 제품은 블랙이나 실버, 화이트에 비해 부드럽고 산뜻한 분위기를 낼 수 있으며 기분 전환까지 도와준다.

LG전자는 최근 ‘블라썸 핑크’ 입은 LG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초음파 진동과 실리콘 브러시의 미세진동이 피부 자극은 최소화하면서 모공 속 노폐물은 깨끗이 클렌징해주는 홈 뷰티 기기다.

LG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는 본체와 브러시가 합쳐진 일체형 디자인에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로 사용이 편리하다. 초당 최대37만 회에 달하는 초음파 진동이 피부 각질층을 부드럽게 흔들어 균열을 내고, 자극이 적은 실리콘 브러시가 분당 최대 4200회 미세하게 진동하며 모공 사이 유해 물질과 미세먼지를 제거해준다.

피부타입과 세정 정도에 따라 클렌징 강도를 4단계로 조절도 가능하다. 특히, ‘저자극 케어 모드‘를 지원해 민감하고 연약한 피부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클렌징 시간 역시 2단계로 설정할 수 있어 맞춤형 세안을 할 수 있다.

다이슨의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기프트 에디션’도 봄을 맞아 주목을 받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선보인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자홍빛의 푸시아 색상을 제품 전반에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기프트 에디션은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와 35mm 라운드 브러시, 엉킴 방지 빗으로 구성돼 있다. 헤어드라이어는 분당 11만번 회전하는 ‘다이슨 디지털 모터 V9’을 탑재했고, 고압∙고속의 바람을 생성하는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을 적용했다.

또 지능형 열 제어 시스템으로 초당 40회 이상 바람 온도를 측정, 조절해 모발 손상을 방지한다. 젠틀 드라이 노즐, 스무딩 노즐, 디퓨저, 스타일링 컨센트레이터 등 다양한 스타일링 노즐을 제공한다.

   
▲ 로지텍 페블 M350 마우스 /사진=로지텍 제공

노트북 활용해 작업을 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봄맞이 제품으로 핑크색 마우스도 있다. ‘로지텍 페블 M350’는 자그마한 조약돌을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곡선과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예쁘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어디든 가볍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기존 로지텍 마우스와 동일한 클릭감을 유지한 채, 마우스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클릭 소리를 90% 감소시켰고 휠 스크롤 시 소음이 발생하지 않아 사무실, 도서관, 카페 등 어느 장소에서든 조용한 작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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