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 한국IBM은 삼양데이타시스템이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으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IBM 가라지 및 멀티클라우드 관리 솔루션 용 IBM 클라우드 팩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양그룹의 IT서비스 계열사인 삼양데이타시스템은 클라우드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한국IBM과 협력에 나섰다. IBM 가라지 워크샵을 통해 사내 클라우드 핵심 기술을 내재화하고, 기존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부와 별도로 사업부를 조직해 인력을 충원에 투자를 진행하는 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선발된 삼양데이타시스템 직원들은 4주간 진행된 한국IBM의 가라지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비즈니스 적용 할 수 있는 마이크로 서비스 설계 및 개발 워크샵을 진행하며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설계된 서비스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으로 개발하고 테스트 및 배포하는데 필요한 플랫폼 환경을 및 운영 툴을 구성했다.
IBM 가라지 방법론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및 개발, 운영 분야가 끊임없이 새로운 솔루션을 디자인, 제공 및 검증 할 수 있도록 설계된 IBM식 접근방법이다. 지난 5년간 전 세계 2천개 이상의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의 디지털화를 위해 IBM 가라지를 선택했다. 또한, IBM 가라지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IoT 등의 기술을 통해 기존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지원함으로써 기업 고객의 통찰력과 비즈니스 성과 향상을 가속화한다.
박정하 삼양데이타시스템 사업파트장은 “IBM 가라지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이해부터 실질적 기술 적용을 위한 서비스 설계 및 테스트까지 실질적인 사업 역량을 빠른 시간 확보했다”며 “한국IBM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삼양데이타시스템은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의 일관된 가시성, 거버넌스 및 자동화를 위해 삼양 그룹에 IBM의 멀티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다. 레드햇 오픈시프트에서 실행되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용 IBM 클라우드 팩을 통해, 삼양그룹은 운영 효율성 및 컴플라이언스 관리 능력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IT 서비스 비즈니스를 그룹 계열사를 넘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제공 업체로서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훈 한국IBM 클라우드 & 코그너티브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총괄 전무는 “한국IBM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경험이 풍부한 삼양데이타시스템의 파트너가 되어 매우 의미가 깊다”며 “삼양그룹의 클라우드 전환 여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글로벌 기업이 더욱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5년 설립된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 생산, 금융, 통신, IT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ICT솔루션 공급자다. 최근에는 모바일을 넘어 클라우드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넓혀 고객사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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