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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경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청와대 |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4일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에 박수경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교수를 임명할 예정이다.
이공주 전임 과기보좌관이 지난 2월 사의를 표한 지 두 달여 만이다.
박 신임 과기보좌관은 서울과학고와 KAIST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KAIST과 미 미시간대에서 각각 기계공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 하버드대 부속병원 리서치펠로우, 한국기계연구원 선임연구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등을 지냈으며 여성 최초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박 보좌관에 대해 “생체시스템의 역학적 특성을 연구하는 생체역학 분야에서 왕성한 연구활동을 이어왔을 뿐 아니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을 역임하는 등 정책 참여 경험도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장과 긴밀히 호흡하면서 과학기술·ICT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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