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완 기자]윤영찬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5일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접촉이 새로운 일상이 된 상황에서 디지털 경제로의 빠른 전환은 불가피하고 오히려 만시지탄의 감이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 출신으로 이번 21대 총선에서 경기 성남에서 당선된 윤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디지털 경제가 좋다 나쁘다를 떠나 피할 수 없는 흐름이기 때문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당선자는 “하지만 디지털 뉴딜은 두 가지 약점이 존재한다”며 “하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 또 하나는 집중과 독점화를 수반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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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윤영찬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페이스북 캡처 |
그는 “디지털의 진화가 일자리에 어떤 승수효과를 낼지는 아직도 논쟁의 대상”이라면서 “또 하나 디지털 뉴딜의 핵심은 혁신이며 혁신의 장애물인 규제환경을 개선하지 않으면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갈 수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부처의 비상한 각오가 필요한 대목”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자는 “정부가 '생활 SOC'에서 '확장된 개념'을 추가한 것은 코로나라는 국가 재난 상황에서 일자리와 서민들의 삶을 지키겠다는 단기적 고육지책”이라며 “그동안 인위적 경기부양 차원의 건설 토목 사업 투자 지양을 천명해왔던 상황에서 일종의 방향전환”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의 온기가 하루빨리 아래로 아래로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성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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