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완 기자]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 총괄수석부대표에 김영진 의원이 임명됐다. 또한 추가로 원내수석부대표를 임명해 복수의 원내대표단을 꾸릴 예정이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의원은 민주당의 대표적인 전략통이자 소통의 달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특히 "정책이해도가 아주 높아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한 여러 정책 활동이 강화돼야 하는 시기에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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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인 총회에서 김태년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김 원내 총괄수석부대표는 중앙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 원내에 진출해 당 전략기획위원장,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을 지냈다.
김 원내 총괄수석부대표는 "20대 국회의 잘된 점은 계승하고 잘못된 점은 혁신하면서 21대 국회가 사명인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에 행복한 삶을 주는 국회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원내대표는 “오늘은 원내 총괄수석부대표로 김 의원을 말씀드렸고, 재선 의원급으로 해서 복수의 원내수석부대표를 운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는 177석의 거대 여당을 이끌고 원내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대야 협상 및 당내 소통 채널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이유에 따른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아울러 원내대변인에 홍정민 당선인을 추가로 임명했다. 홍 당선인은 법률서비스 관련 스타트업 로스토리 대표이며, 민주당 총선 영입 인재로 고양병에서 당선됐다.
김 원내대표는 오는 12일 추가로 원내 부대표단을 인선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조성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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