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 LG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고 구본무 회장을 추모했다.
LG는 고 구본무 회장의 별세 2주기인 20일 회사 차원의 별도 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고인의 경영활동이 담긴 영상물을 사내 인트라넷에 게시했다 밝혔다.
|
|
|
▲ 고 구본무 LG 회장./사진=LG 제공 |
이는 생전에 과한 의전과 복잡한 격식을 멀리하고 소탈했던 고인의 뜻을 기려 온라인으로 차분하고 간소하게 추모하는 차원이라고 그룹은 설명했다.
3분 분량의 추모영상을 통해 LG는 고 구본무 회장이 1995년 취임한 이후 전자∙화학∙통신서비스 핵심 사업군 구축, 국내 최초 지주회사체제 전환, ‘LG 웨이’ 선포 등 100년을 넘어 영속하는 LG를 만들기 위한 고인의 리더십을 조명했다.
또 영상에는 뚝심과 집념으로 세계 유일의 대형 OLED 패널을 생산하고 자동차 전지를 글로벌 일등사업으로 일구는 한편, ‘R&D경영’과 LG의 핵심신념인 ‘고객가치’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