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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은 ICT 골프 디바이스 제조기업 브이씨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 40여개 골프장에 정밀 위치 정보 제공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SK텔레콤 제공 |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SK텔레콤이 5G를 활용해 골프장 홀컵 위치를 cm 단위로 측정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SK텔레콤은 ICT 골프 디바이스 제조기업 브이씨와 함께 전국 40여개 골프장에 정밀 위치 정보 제공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므이씨는 KLPGA 공식 거리측정기 브랜드 보이스캐디 제조사다.
골프워치와 레이저형∙음성형 거리측정기 등 다양한 제품을 보유한 국내 ICT 골프 디바이스 업계 1위 기업이다.
SK텔레콤과 브이씨는 지난해 10월 협약을 체결하고 5G 등을 활용한 골프장 정밀 위치 정보 제공 서비스 개발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브이씨가 출시한 골프워치 '보이스캐디 T7'와 레이저형 거리측정기 '보이스캐디 SL2'에 실시간으로 핀 위치를 추적하는 APL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게됐다.
브이씨의 APL은 이용자들이 골프 경기 중 현재 홀컵의 정확한 위치를 수㎝ 수준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보이스캐디 T7, 보이스캐디 SL2 제품을 스마트폰의 마이보이스캐디앱과 연동하면 거리측정기가 자동으로 홀컵이 위치한 핀 위치를 파악, 정확한 거리를 안내한다.
SK텔레콤과 브이씨는 이미 전국 40여개 골프장에 APL 서비스 적용을 마쳤다. 이후 대상 골프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양사는 보다 세밀한 위치 측정이 가능하도록 5G와 AI를 활용한 골프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농업·물류 등 더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초정밀 측위를 적용하기 위한 협업도 이어갈 예정이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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