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성추행 혐의로 시장직에서 사퇴한지 29일만에 경찰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은 22일 “부산시민 여러분께 실망을 끼치고 특히 피해자분께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부산경찰청에 출석해 13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나온 오 전 시장은 10시께 대기하단 취재진에게 “경찰 조사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전 시장은 ‘사퇴 시점을 조율했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고 말했다.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죄송하다고 몇번 말씀드렸다"고 답한 뒤 미리 대기하던 차를 타고 떠났다.
|
 |
|
▲ 오거돈 전 부산시장./사진=연합뉴스 |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