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유병재·홍진호 '배찌팀', 장성규 '다오팀' 누르고 우승
이달 유저 참여 전국민 대회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슈퍼 매치’ 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넥슨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넥슨은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이벤트 대회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슈퍼 매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 31일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게임 출시 3주 만에 열린 첫 행사다. 

광고 모델 장성규와 김민아를 메인으로 유명 방송인, 크리에이터,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가 두 팀으로 나뉘어 레이싱 승부를 펼쳤다.

장성규가 중심이 된 ‘다오 팀’은 크리에이터 릴카와 김재원, 코미디언 황제성, 프로게이머 유영혁이 참가했다. 김민아의 ‘배찌 팀’에는 방송인 유병재와 홍진호, 코미디언 김기열, 프로게이머 문호준이 나섰다.

경기는 4개 라운드에 걸쳐 진행됐다. 1라운드 스피드전은 ‘다오 팀’의 장성규와 김재원이 발군의 레이스 실력을 발휘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배찌 팀’이 유병재, 김기열의 탄탄한 주행과 문호준의 슈퍼 플레이로 2라운드 아이템전 및 3라운드 스피드전에서 연달아 승점을 가져갔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카트라이더 리그의 영원한 라이벌 문호준과 유영혁 선수의 1:1 매치가 성사됐다. 문호준이 터치 조작으로도 프로다운 모습을 과시하며 골라인에 먼저 도달, 최종 우승은 ‘배찌 팀’에게 돌아갔다.

이날 대회는 생중계 도중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번호가 깜짝 공개되고 각 라운드별 승리, 패배 팀에 선물과 벌칙 미션이 주어지는 등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넥슨은 매치가 종료된 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전국민 대회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향후 이용자 중심의 참여형 대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인플루언서와 일반인이 팀을 이뤄 참가하는 첫 번째 대회는 이달 중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와 함께 학교나 회사, 개인 인플루언서 등 누구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상세 가이드를 제공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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