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최근 학생지도위원회를 열어 올해 1학년으로 입학한 강군을 제적했다.

학교측은 지난달 29일 총장의 최종 결정을 거쳐 강군에게 재입학이 불가능한 ‘명령 퇴학’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대학의 학칙에 따르면 재학생 징계는 근신과 유기정학, 무기정학, 제적 등 4단계로 구분되며, 제적처리는 퇴학 권고와 명령 퇴학으로 나뉜다.

박사방 개설 초기 부따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며 피해자들에게 성 착취 영상물 제작을 요구했던 강군은 박사방 관리 및 성 착취 수익금 인출 등 역할을 한 혐의로 지난달 6일 구속기소 됐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