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가림 기자] SK브로드밴드가 4일 '2020 블러썸 청소년영상제'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은 코로나19 여파로 SK브로드밴드 화상회의 서비스 '스마트 컨퍼런스'를 통해 진행됐다.

▲ SK브로드밴드 CI.

 

행사에는 영상제를 공동 주최하는 최진환 SK브로드밴드 사장, 김명중 EBS 사장을 비롯해 장용성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 부원장이 참석했다.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는 블러썸 청소년영상제는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문화에 대해 고민하고 영상화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전문가와 유관기관은 전문성을으로 힘을 보태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이다.

올해 영상제는 공모 주제를 기존 학교폭력에서 청소년 생명존중과 학교행복으로 확장하고 시상 작품수도 확대할 계획이다. 

크게 영상 공모전, 학교 방문 토크 콘서트, 지식교육 영상 제작·확산 등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며 일정은 다음달 1일 영상공모 공고일에 앞서 공개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영상제의 기획과 사업 총괄을 담당하는 한편 B tv 등 자체 채널을 활용해 영상 작품의 확산을 지원한다. 

EBS는 영상제 사무국을 운영하며 교육청 및 학교와 연계해 캠페인 공모와 홍보, 우수영상 확산 등의 역할을 맡는다. 

연세대는 대학생 멘토단과 방송반을 활용해 지식·공감 영상을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