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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심야 길거리에서 현직 부장검사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해당 검사의 추행 장면이 인근 폐쇄회로 CCTV에도 담겨 논란이 되고 있다.
5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부산지검 부장검사 A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21분쯤 부산진구 양정동의 한 거리 횡단보도에서 여성 B씨의 어깨를 두 손으로 건드린 혐의(추행)로 체포됐다.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인계됐다.
시민이 공개한 CCTV영상을 보면, A씨는 계속 이 여성을 뒤쫓아온 듯 보이며 술에 취해 비틀비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은 당시 지구대에서 A씨를 인계받아 인적사항 등 기본적인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 신분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별다른 저항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5일 정상 출근해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한 뒤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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