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가림 기자] KT가 코로나19 관련 연구활동·솔루션 개발을 위해 빅데이터를 지원한다.

KT는 오는 8~30일 교육·연구기관,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 등에 ‘유동인구 기반 빅데이터’를 최대 90% 할인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KT 빅데이터 솔루션인 빅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인구 데이터는 코로나19 발생 전후 1년간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전국 주요 시·군·구의 △관광분석 빅데이터 △상권분석 빅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할인혜택은 코로나19를 연구하는 학교, 산학협력단 등 교육 및 연구기관과 포스트코로나에 맞춰 새로운 비즈니스를 준비 중인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이다.

교육 및 연구기관은 전국 주요 시·군·구의 관광분석 빅데이터와 상권분석 빅데이터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벤처기업은 상권분석 빅데이터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 데이터는 연구 및 신규 서비스 개발 이외 용도로는 활용할 수 없다.

KT는 코로나19가 사회에 미친 영향에 대한 분석, 극복방안 연구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인구 데이터를 할인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김채희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상무)은 “인구 데이터 할인으로 코로나19를 연구하는 교육 및 연구기관, 벤처기업, 스타트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