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앞으로 한 주가 수도권 방역의 큰 고비가 될 것"이라며 "각 지자체는 소규모 모임을 집중 점검하고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 단호한 법적 조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내일부터 마지막 단계의 등교수업이 시작되는 만큼 정부와 지자체의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 대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정 총리는 "필요하면 중앙정부도 나서겠다"며 "소규모 종교모임, 동네 탁구장까지 수도권 집단감염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정 총리는 이날 "13일 24만명이 응시하는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며 철저한 방역 준비를 지시했다.

   
▲ 정세균 총리 "수도권 방역 큰 고비…방역수칙 안 지키면 단호한 법적조치"/사진=국무총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