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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지난 6∼7일 이틀간 50명대에서 8일 30명 후반대로 떨어졌지만 확산세는 여전히 잡히지 않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8명 늘어 누적 1만1814명이라고 밝혔다.
지역 발생은 33명, 해외 유입은 5명을 기록했다. 지역발생 중 서울은 22명, 경기 7명, 인천 4명 등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다.
해외 유입 사례는 검역 단계에서 3명이 확인됐고 나머지 2명은 경기·대구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 과정에서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일(51명)과 7일(57명) 보다 감소했다.
하지만 롯데월드를 방문한 원목고등학교 3학년생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확산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원목고 3학년생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학교는 폐쇄조치와 함께 학생·교직원 6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롯데월드는 영업 조기 종료를 하고 접촉자 동선 파악에 나섰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집단감염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에서 연쇄감염이 발생하면 언제든 전국 곳곳으로 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달 들어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30∼50명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코로나19를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1명 늘어 1만563명,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27명 늘어 978명이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101만8214명으로 이 중 98만202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만437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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