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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에 공적 마스크 937만4000장을 공급했다.
식약처는 8일 약국에 620만9000장,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에 14만9000장,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에 6만장, 의료기관에 95만장이 각각 공급됐다고 밝혔다.
또 방역 정책상 필요에 따라 서울시에 200만장, 해양수산부에 6000장이 각각 지급됐다.
지난 1일부터 5부제가 폐지됨에 따라 누구나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원하는 요일에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 수업을 위해 18세 이하(2002년 포함 이후 출생자)는 일주일에 5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19세 이상은 일주일에 3장까지만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식약처는 이달 말까지 비말차단용 마스크 생산량을 하루 100만장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덴탈마스크(수술용마스크)처럼 얇은 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경우 민간 유통 물량으로 공급되고 있는데 수요가 많아 조기품절이 이어지고 있다.
김상봉 바이오생약국장은 "일부 비말차단용 제품이 판매되고 있지만 초기 생산량이 많지 않아 원활하게 구매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6월 말에는 100만장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고 생산량 자체를 더 상향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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