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한국영업본부·LG CNS 압수수색
2013~2015년 채용비리 혐의…조만간 소환 예정
   
▲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LG전자 채용비리 의혹에 전직 사장급 임원이 연루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1일 전직 LG전자 사장 A씨를 채용비리 관련 혐의로 입건하고 조만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LG 서울역 빌딩의 LG전자 한국영업본부와 LG전자 업무 관련 클라우드 시스템이 소재한 상암IT센터 LG CNS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2013~2015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채용비리 혐의에 관한 것으로 경찰은 수색 과정에서 부정채용 의혹 대상자의 이력서와 채점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LG전자 인사팀 관계자 10여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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