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8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061개 고등학교와 428개 지정학원에서 모의평가를 동시에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학교가 폐쇄되거나, 자가격리 중인 응시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인터넷 기반 시험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시험 당일 발열 등으로 인터넷 기반 시험에도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 문제지, 가정답이 공개된 이후 스스로 작성한 답안을 19일 오후 9시까지 ‘온라인 답안 제출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별도의 성적을 제공한다.

모의고사 결과는 다음달 9일까지 통보되며, 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저체가 무표처리되고 성적 통지표도 제공되지 않는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부터 1교시 국어, 10시 30분 2교시 수학, 오후 1시30분 3교시 영어, 오후 3시10분 4교시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오후 5시20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순으로 치러진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