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방역 당국은 신종 코로나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해외유입에 대해 특별입국관리 조치를 취했으니 우려할 정도까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권준옥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특별입국관리를 통해서 전체를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규모의 문제는 있을지라도 발견 자체로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해외유입의 경우 지난 4윌 1일 이후 입국자 전원을 2주간 자가격리조치 중이고 3일 이내에 진단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확진자를 구별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특별입국관리에 투입되는 자원 소모가 커지는 점에 대해서는 대책을 정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역사회가 36명, 해외유입이 31명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3명, 중국 외 아시아가 28명으로 집계됐다. 이중에는 파키스탄이 16명 그리고 방글라데시 7명, 인도네시아 2명, 필리핀 1명, 카자흐스탄, 인도 각 1명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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