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대구지검 안동지청 송치과정에서 포토라인 설 듯
   
▲ 'n번방 공범' 안승진./사진=경북지방경찰청 제공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의 운영자인 ‘갓갓’ 문형욱의 공범인 안승진의 얼굴이 23일 오후 2시 공개된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22일 아동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지난 15일 구속한 안승진의 이름과 나이, 얼굴 등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날 오후 2시경 안 씨를 안동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구지검 안동지청으로 송치할 때 마스크나 모자로 얼굴을 가리지 않을 예정이며, 이 때 안승진이 포토라인에 설 것으로 예상된다.

안승진은 지난 2015년 3월부터 성착취물을 제작해왔으며, 지난해 3월깨 ‘갓갓’의 지시를 받아 피해자 3명을 협박하는 등의 방법으로 아동성착취물 제작을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안승진은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아동성착취물 1000여개를 유포하고 아동성착취물 9200여개를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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