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가 26일 압수수색을 당했다. 박 대표는 대북전단을 날리는 활동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이날 아침 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그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물품을 확보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은 "박씨의 활동 중 법에 저촉되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자료 확보 차원"에서 압수수색을 감행하고 있다.

북한 김여정 담화 후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엄정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22일 밤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하기도 했다.

   
▲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가 2018년 5월5일 경기도 파주시 통일동산 주차장에서경찰의 통제로 대북전단 풍선 살포를 포기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가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에 위반된다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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