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면밀히 조사하고, 환자 치료 포함 관련 조치 철저히 이행"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안산 지역 유치원에서 일명 ‘햄버거명’으로 불리는 식중독 환자가 다수 발생한 것과 관련해 조속한 전수점검을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 문재인 대통령./청와대

문 대통령은 안산 지역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과 관련해 우려를 표명하고, 원인을 면밀히 조사해서 환자 치료를 포함한 관련 조치들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제공하는 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집단 급식소가 설치된 전국 유치원, 어린이집에 대해 관계 부처는 조속히 전수 점검을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단순한 행정 처리 수준을 넘어서 가족을 보살피는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위생점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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