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와 디스플레이 제품에 인테리어 기능 적용 확대 추세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디스플레이가 실내의 표정을 바꾸고 있다. 인테리어 소품 기능을 하는 TV와 디지털 캔버스 등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실내에서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TV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에도 소비자들이 TV의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TV를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대표적이다. 거실에 나만의 갤러리가 생기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라이프 스타일 TV를 핵심 라인업 중 하나로 육성하고 있다. 라이프 스타일 TV의 대표 제품이 '더 프레임'이다. 이 제품은 1000여점의 미술 작품을 스크린에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는 32형과 75형이 추가돼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다.

삼성전자 라이프 스타일 TV의 또 다른 축은 가구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더 세리프 TV'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부홀렉 형제가 참여해 탄생했다. 심미적 가치에 중점을 둔 독창적 디자인과 Q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많은 예비 부부들은 다양한 웨딩 사진 중 1~2컷만 액자로 만들고 나머지는 앨범이나 클라우드 서비스에 보관하고 있다. 이에 아쉬움을 표시하는 커플들이 적지 않다. 넷기어는 사용자가 직접 이미지를 올릴 수 있는 뮤럴 캔버스의 강점을 웨딩 시장에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뮤럴 캔버스는 뮤럴 앱을 통해 다수의 사진 업로드가 가능해 모든 이미지에 대한 라이브 스트리밍을 할 수 있다. 번거롭게 액자를 교체하지 않아도 요일별로 다른 사진을 띄우는 등의 맞춤 연출이 가능하다.

뮤럴 캔버스는 기본 2GB의 저장 용량을 지원, 다수의 사진을 넣어 재생할 수 있다. SD카드 슬롯이 탑재돼 용량 부족 시 SD카드를 통한 재생도 가능하다.

뮤럴 캔버스 구매 시 제공되는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하면 뮤럴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최대 20GB까지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어 플레이리스트를 미리 업로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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