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계속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310명을 넘어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명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는 본토의 경우 14명으로 모두 베이징에서 나왔다. 해외 역유입 사례는 3명이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전날 7명으로 집계됐다.
베이징은 지난 11일 신파디 시장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처음으로 나온 이후 두 자릿수의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311명에 달한다.
베이징 당국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통제된 상황이라고 발표하고 있지만 통제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단오절(25∼27일) 연휴를 맞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핵산 검사 범위를 확대하고 베이징 밖으로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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