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4일(현지시간) 타이완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남중국해에서 미국과 중국이 동시에 군사훈련에 나서면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전투기들이 타이완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했다.

보도된 타이완 공군 사령부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 전투기는 타이완 남서쪽 방공식별 구역 안으로 들어왔다가 요격을 받고 물러났다.

중국 공군기의 타이완 방공식별구역 침범은 지난달 9일부터 지금까지 10번째 이어지고 있으며 3일에 1번꼴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전투기들의 타이완 방공식별구역 침범이 계속되자 지난달에는 미 해군 정찰기와 폭격기가 타이완 인근 상공을 비행하면서 경계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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