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중국 북부 네이멍구 자치구에서 고위험 전염병 흑사병(페스트) 환자가 발생해 코로나19에 이어 또 다른 전염병이 확산될 우려가 나온다.
6일 네이멍구 바옌나오얼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림프절 흑사병 확진 환자가 1명 나왔다.
해당 환자는 현재 격리치료 중이다. 지역 당국은 재해 조기경보 ‘비교적 심각’을 발령하고 흑사병 추이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흑사병은 쥐벼룩에 감염된 야생 설치류와 접촉하면 전염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또한 흑사병에 걸린 사람의 비말을 통해 전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흑사병에 걸린 설치류를 먹었을 때도 흑사병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으며, 실제로 중국 내에서 설치류를 먹고 흑사병에 걸린 확진자도 나온 상태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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