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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학교 전경./사진=세종대 |
[미디어펜=유진의 기자]세종대학교는 중국의 상해교통대학 고등교육원이 발표한 ‘2020 세계대학 학술순위(ARWU· 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 2020)’에서 호텔관광학 분야가 세계 9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ARWU 세계대학 학술순위는 QS 세계대학 평가, THE 세계대학 평가와 더불어 3대 대학 평가로 손꼽히며, 주관적 평가 요소를 배제한 정량적 지표로 대학을 평가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ARWU 세계대학 학술순위는 △졸업생 중 노벨상, 필즈상 수상자 수(10%) △교원 중 노벨상, 필즈상 수상자 수(20%) △인용횟수 상위 연구자 수(20%) △Nature, Science 게재 논문 수(20%) △과학인용색인(SCIE), 사회과학인용색인(SSCI)에 게재된 논문 수(20%) △개인당 학문적 성취도(10%) 등 정량 지표로 순위를 매기고 있다.
세종대는 이번 순위에서 총 54개 평가 분야 중 14개 분야가 순위에 올랐고 이 중 10개 분야는 국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 호텔관광학 분야에서 세계 9위로 국내 1위, 수자원공학은 세계 101~150위권으로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세종대는 △통신공학 국내 3위(세계 101~150위) △경영관리학 3위(201~300위) △환경공학 4위(201~300위) △토목구조공학 5위(201~300위) △전기전자공학 6위(301~400위) △컴퓨터학 7위(301~400위) △농업학 8위(401~500위) △기계공학 9위(301~400위)에 올랐다.
세종대는 우수한 교수진의 뛰어난 연구역량을 인정받아 ‘2020 THE 세계대학 평가’에서 국내 10위,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선정하는 ‘2019 라이덴 랭킹’에서는 2년 연속 국내 일반대 중 1위에 오른 바 있다.
배덕효 총장은 “우리 대학은 그동안 우수한 교원을 채용하기 위해 학연, 지연 등을 배제하고 오직 논문 업적과 연구 과제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또한 교수님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도 했다. 그 노력의 결실이 여러 분야의 평가에서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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