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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 NW부문 직원들이 RPA 솔루션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LG유플러스가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기술로 네트워크 품질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의 일환으로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수행하는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을 통해 자동화하는 기술을 뜻한다. 정형화된 데이터 비교, 검증이나 반복적인 사무 업무를 대체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는 미리 정해진 로직대로 로봇이 동작하므로 사람의 실수를 예방할 수 있고 대량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과제가 개발되면 원하는 시간에 로봇이 대신 업무를 수행하며 사람과 달리 24시간 업무를 볼 수 있다.
지난 2018년부터 LG유플러스 네트워크(NW) 부문에서는 RPA를 도입해 업무 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각 조직별로 RPA 업무를 수행할 대표 인원을 선정해 약 20명의 전담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약 160건의 과제를 개발해 7만 시간에 걸친 업무를 개선했다.
곽준영 LG유플러스 NW PI담당 상무는 "RPA가 업무자동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절약된 시간을 네트워크 품질 관리에 신경 쓸 수 있게 됐다"며 "사내에 RPA를 더욱 확산시켜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는 핵심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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