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샘 본사 전경./사진=한샘 |
[미디어펜=김견희 기자]한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72.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17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5.9% 증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한샘은 올해 1분기 온라인몰을 비롯해 한샘리하우스(리모델링)와 한샘키친(부엌), 한샘가구 등 전 사업 부문 모두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성장했다.
한샘 리하우스는 공간 패키지 상품으로 기획부터, 상담, 설계, 실측, 견적, 시공, 사후관리까지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리하우스 패키지의 판매 건수는 2020년 1분기와 2분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6%, 201% 증가하는 등 매분기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온라인몰 매출도 전년 같은 기간 보다 35%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오프라인 가구 매출도 21% 증가했다.
한샘은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집꾸미기 수요가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또 중소기업 공동 개발 브랜드 입점 상품 판매 호조 등이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