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청와대가 15일 최근 일부 네티즌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지은입니다’ 책을 보냈다가 반송받았다고 밝혀 제기된 논란과 관련해 “김지은입니다라는 책인 줄 알고 돌려보낸 일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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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사진공동취재단 |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퀵서비스나 민간택배로 배달된 물품의 경우 영풍문 앞에서 포장지도 뜯어보지 않고 바로 반송된다. 보안상의 이유 때문”이라며 “‘김지은입니다’라는 책인 줄 알고 보낸 일은 없다. 책이 되돌아갔는지 모르겠으나 청와대가 인지하고 보낸 일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추가로 지난 13일 일반 국민으로부터 발송된 ‘김지은입니다’라는 책이 물품 반입 절차를 거쳐서 청와대에 도착한 일이 있다”며 “정식 절차를 밟은 경우이므로 해당 도서는 청와대가 잘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가 수신한 물품은 접수 단계에서 1차 보안검색을 거치고 2차 보안까지 거쳐서 접수된다”며 “정식 절차를 밟아서 (청와대에) 도착된 책은 보관 중라는 점을 강조해서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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