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배그)가 오늘(22일) 점검을 진행한다.

배틀그라운드 측은 21일 "7월 22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9시간 동안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번 배그 점검을 통해 서비스 안정화가 진행되고 업데이트 #8.1 라이브 서버가 적용된다.


   
▲ 배그 점검 후 부트캠프, Quarry 변화 내용. /사진=(주)펍지주식회사


배그 점검 이후에는 사녹이 리마스터된다. 부트캠프는 고유의 느낌과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착지와 함께 무자비한 전투가 벌어질 전망이다. 중거리 사격전이 벌어질 수 있는 구조임과 동시에 근접전이 펼쳐질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의 엄폐물이 배치된다.

또한 Quarry의 지형이 변화하고, 사녹의 북동쪽에 위치한 코코넛 농장 지역이 새로운 지역으로 변경된다. 지역명은 Airfield로, 사녹에서 유일하게 모터글라이더가 스폰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Docks 지역은 이전보다 많은 파밍을 자랑하는 리조트 지역 Getaway로 변경된다.

Ruins 지역은 거대한 미로와 같은 공간으로 바뀌고, Mountain은 산 정상으로 접근하거나 하산할 수 있는 루트를 추가해 선택 가능한 전략의 폭을 더욱 넓힌다. Cave 지역에서는 멋진 동굴 신전을 탐사할 수 있으며, River에서는 강둑에 더 많은 모래가 배치돼 상륙이 쉬워진다. 강을 건널 수 있는 다리가 더 많이 배치되고 다리 위 엄폐물도 보강된다.

신규 피처로는 루트 트럭이 추가된다. 루트 트럭은 사녹 섬 도로변에 위치한 여러 개의 전용 차고지에서 스폰되며, 자동으로 도로를 따라 이동한다. 루트 트럭이 손상을 입게 될 경우 화물을 떨어뜨리지만 파괴되지 않는 한 운행을 지속한다. 강력한 집중 사격으로 루트 트럭을 완전히 파괴한다면 스쿼드 전원이 무장할 수 있는 정도의 충분한 장비를 얻을 수 있다.

이밖에도 밸런스 업데이트, 성능 개선, 사운드 개선, UI·UX 업데이트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배그 점검 진행 중에는 게임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며, 패치 완료 후 반드시 스팀에서 게임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배틀그라운드는 최대 100명의 플레이어가 전투를 벌이는 생존 게임으로 솔로, 듀오, 스쿼드로 팀을 구성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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