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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지암 화담숲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휴장해 왔던 도내 산림휴양 시설들을 22일부터 재개장한다.
도내 자연휴양림 16곳과 수목원 20곳 등 총 36개의 산림휴양 시설이 이날부터 점진적으로 다시 문을 연다고, 경기도가 22일 밝혔다.
경기도와 각 시·군이 운영 중인 축령산자연휴양림, 물향기수목원, 용인자연휴양림 등은 물론, 개인이 운영하는 청평자연휴양림, 곤지암 화담숲, 아침고요수목원 등도 운영 재개된다.
더불어 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도 정상 운영을 시작한다.
다만 산림휴양 시설 내 전시관, 목재 문화체험장, 전시 온실 등 일부 실내시설은 개방을 보류하기로 했는데, 이들 실내시설은 향후 코로나19 감염 확산 추이를 살펴, 8월 초 운영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5월 말께부터 휴양림 등의 산림휴양 시설들을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지난 20일 공공분야 시설·행사에 대해 방역 수준을 준수하면서 운영하도록 하는 내용의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에 대한 조정방안 시행'을 발표한 바 있고, 경기도의 이번 재개장도 이에 따른 것이다.
이성규 경기도 산림과장은 "산림휴양 시설 모든 방문객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적극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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