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쿨 원곡 재해석·최정상 가수 참여 '피버뮤직' 공개
H2 올스타 페스티벌, 이용자가 올스타전 참가 선수 뽑는다
   
▲ 올해 '피버뮤직 2020 쿨 썸머 프로젝트'에서는 라비, 예리 등 최정상 가수들이 가수 쿨 명곡들을 재해석한 음원을 공개한다. /사진=엔씨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강조되면서 공연과 스포츠 등 각종 문화 행사가 언택트(비대면) 형식으로 변하고 있다. '즐거움으로 연결된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는 기업 가치를 가진 엔씨소프트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전염병 대유행으로 지친 팬들의 마음을 달래준다는 계획이다. 

최정상 아티스트와 쿨 명곡 콜라보 '피버뮤직 2020 쿨 썸머 프로젝트' 

엔씨는 문화 축제 '피버페스티벌'을 통해 '즐거움으로 연결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부산 해운대, 서울광장, 올림픽공원 등을 오가며 열린 피버페스티벌에는 대규모의 관중이 몰리며 국내 대표 문화 축제임을 입증한 바 있다. 4년간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해온 엔씨의 결과물로 평가된다. 

엔씨는 다양한 장르와 컨셉의 곡들이 담긴 '피버뮤직'도 매년 공개해왔다. 올해는 오프라인 페스티벌 대신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함께 여름 대표 그룹 쿨의 원곡을 재해석한 '피버뮤직 2020 쿨 썸머 프로젝트' 음원을 공개한다. 쿨의 명곡을 추억하는 세대뿐 아니라 원곡이 낯선 10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트렌디한 리듬과 사운드가 특징이다.

엔씨는 이날 라비, 예리, 전웅(AB6IX)이 참여한 첫 번째 음원 '해변의 여인'을 시작으로 오는 31일에는 니엘(틴탑), 김남주, 남도현이 부른 두 번째 피버뮤직 '운명'을 선보인다. 라비, 예리, 김우석이 참여한 '애상'은 8월 7일에 공개하며 같은달 14일에는 히든 트랙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해변의 여인'과 '애상'의 뮤직 비디오도 공개한다.

이민호 엔씨 제휴사업실 실장은 "오프라인 페스티벌 대신 '피버뮤직 2020 쿨썸머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만큼 제작 과정에서도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준비했다"며 "피버뮤직이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많은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2020 H2 올스타 페스티벌' 경기가 오는 8월 3일 실시간 방송된다. /사진=엔씨 제공


올스타전 빈자리, 'H2 올스타 페스티벌'이 채운다

올해 프로야구는 코로나 여파로 예년보다 한달 이상 늦은 어린이날 개막했다. 그 여파로 야구팬들의 축제인 올스타전이 취소됐다. 이러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올스타전이 엔씨가 서비스하는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2'에서 열린다.

'2020 H2 올스타 페스티벌'은 프로야구 H2 올스타전 이벤트다. 이용자가 추천한 프로야구 H2 선수 카드 중 게임 내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기록한 선수 카드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모든 이용자는 오는 26일까지 올스타전에 참가할 선수를 투표로 뽑을 수 있다.

올스타로 선정된 선수 카드는 각각 '드림팀'과 '나눔팀'에 배치돼 승부를 겨룬다. 이용자는 '2020 H2 올스타 페스티벌'의 경기를 오는 8월 3일 라이브 방송으로 볼 수 있다.

엔씨는 투표에 참가한 모든 이용자에게 '리그 예측 티켓' 10장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올스타로 뽑힌 선수 카드를 보유한 이용자는 '타이틀홀더 Only WISH 팩', '프리미엄 코치팩(S등급)' 등의 보상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엔씨 관계자는 "매해 새로운 방식으로 '즐거움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차별화된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을 다방면으로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