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 광산 지역, 침수 피해 막기 위한 대비책 마련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북한 조선중앙방송은 25일 “어제부터 오늘 5시까지 고성에서 150㎜의 많은 비가 내렸다”면서 폭우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당부했다.

방송은 "함남 금야군과 강원도 해안에서는 높은 물결과 해일이 겹쳐 침수되는 곳이 있을 수 있다"며 "인민 경제 모든 부문에서 폭우와 많은 비, 센바람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은 또 석탄 광산지역에서는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대비책 마련에 나섰다고 전했다.

방송은 "각지 탄광 광산들에서 장마철 기간 큰물과 비바람 피해를 막고 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고 있다"며 갱내 배수체계 정비 보강과 옹벽 보수 등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연합뉴스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도 "대동강 큰물(홍수) 지휘부에서 장마철 기간 대동강 유역에서의 큰물 관리를 위한 사업을 책임적으로 짜고 들고 있다"며 "갑문사업소에서는 수문 권양 설비와 구조물, 동력선, 배전반, 전원보장 상태를 료해(파악)하고 점검과 보수를 빈틈없이 해 언제든지 가동할 수 있는 만단의 준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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