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조식품 재료…지역 어민 소득 증가 기대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어린 참다슬기 65만마리를 구례·곡성지역 섬진강 변에 방류했다고 25일 밝혔다.

다슬기는 청정 1급수인 강과 하천에서 서식하는 생물로, 국내 9종의 다슬기 중 다슬기·참다슬기 등 2종이 섬진강 수계에서 살고 있다.

또한 최근 건강보조식품 재료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역 어업인들의 주요 소득원이기도 하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참다슬기는 올 5월 섬진강에서 확보한 토종 어미로부터 생산한 인공 종자를 70일가량 7mm 이상으로 키운 것으로, 내년 3월경 1.5cm 이상으로 자랄 것으로 보인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앞서 2017년 다슬기 종자 대량생산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으며, 하천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슬기 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해까지 총 190만마리의 어린 다슬기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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