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엠블럼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일본 정부가 코로나19로 1년 미뤄진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원 개최 일정에 세계 각국 정상 105명의 방일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일본 주요 언론매체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대회조직위원회는 연기 결정 직전까지 세계 각국의 대통령·총리 등 정상급 귀빈 105명이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보고 숙박시설 준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초청 대상에는 주요 7개국(G7) 정상이 모두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 행사가 1년 뒤로 연기되면서 각국 정상들의 방일 일정은 모두 미뤄졌으며, 개막식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실제로 참가하는 정상들의 숫자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진행 중인 일본 방문을 꺼리는 일부 인사가 있을 것으로 보여, 방일 규모는 더욱 줄어들 가능성도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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