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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웨이브 드라마 7월 넷째주 순위. /사진=웨이브 제공 |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웨이브 7월 넷째주 드라마·예능·해외드라마 인기순위에 '편의점 샛별이', '런닝맨', '크리미널 마인드'가 각각 1위에 올랐다.
매회 시청자를 궁금하게 만드는 엔딩으로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는 지창욱, 김유정 주연의 '편의점 샛별이'가 7월 내내 주간웨이브 드라마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연인이 될 듯 말 듯한 지창욱과 김유정의 관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 종영까지 2주 남기고 지창욱의 옛 연인 한선화가 재등장하며 또 한 번의 갈등을 예고한 가운데 시청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김유정의 직진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번 다녀왔습니다'는 7월의 넷째 주에도 2위를 차지했다. 이민정, 이상엽의 열애가 본격화되며 '한번 다녀왔습니다'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전 사돈, 직장동료라는 네 사람의 복잡 미묘한 관계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웃음은 배가 됐다.
지난주에 이어 '그놈이 그놈이다'는 3위를 차지했고 '저녁 같이 드실래요'의 종영으로 '바람과 구름과 비', '위험한 약속'이 한 계단씩 상승해 각각 4위, 5위를 차지했다.
9인 9색 개성만점 가족 이야기를 담은 '십시일반'은 파격적인 편성(8부작)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첫 화 방영으로 수목극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주간웨이브 드라마 차트 8위 진입에 성공했다.
‘십시일반’은 화가의 죽음으로 용의 선상에 오른 8인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블랙코미디로 드라마 ‘스카이 캐슬’에서 통통 튀는 역할로 이름을 알린 배우 오나라와 ‘킹덤’의 김혜준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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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웨이브 예능 7월 넷째주 순위. /사진=웨이브 제공 |
예능 차트에서는 '나 혼자 산다'가 꿈쩍 않던 '놀면 뭐하니'를 제치고 7월 넷째 주 주간웨이브 예능 차트 2위에 올랐다.
7월 넷째 주 '나 혼자 산다'는 그동안 작품 외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았던 배우 이규형의 출연 소식으로 관심을 모았다. 베일에 싸인 이규형의 현실감 넘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함께 방영된 기안84, 성훈, 손담비, 장도연이 짝을 지어 일손 돕기를 위해 농가로 향하는 여정 역시 큰 웃음을 안겼다.
3위 '놀면 뭐하니'는 싹쓰리(유두래곤, 린다G, 비룡)의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 MV 완전판 공개와 함께 개인곡 작업 현장을 소개했다. 동시에 방송 당일 '음악중심'에서 데뷔 무대를 완벽하게 치르며 신인그룹답지 않은 면모를 자랑했다.
4위, 5위, 6위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무한도전’, ‘미운 우리 새끼’,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차지했으며 ‘아내의 맛’이 7위로 부상했다. 10위에 자리했던 ‘전지적 참견시점’은 이번주 시청 시간이 소폭 상승하며 8위를 기록했다.
지난 차트에서 아쉽게 자리를 뺏긴 '라디오스타'가 9위로 재도약하면서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라디오스타는 아이돌 전소미, 셰프 이연복, 개그맨 유민상, 농구선수 허 훈이 출연하면서 실검 쟁탈전 특집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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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웨이브 미국·영국 드라마 7월 넷째주 순위. /사진=웨이브 제공 |
미국, 영국 드라마 차트에는 휴먼 메디컬 드라마 '트랜스 플랜트'가 지난주에 이어 2위로 고공행진 중이다. 웨이브 독점 공개 효과에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분석된다.
'트랜스 플랜트'를 비롯해 '슈츠'와 FBI 스핀 오프작 ‘FBI: 모스트 원티드’까지 주간웨이브 미국, 영국 드라마 차트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웨이브 독점 타이틀의 명성을 유지했다.
휴먼 메디컬드라마의 계보를 잇는 '트랜스 플랜트'는 지난주 대비 시청시간이 약 1.5배가 량 상승했다. 게다가 온전히 한 시즌만으로 주간웨이브 미국, 영국 드라마 차트 2위를 차지하면서 전에 없던 기록을 세웠다.
웨이브 독점 타이틀의 또 다른 수혜자 ‘FBI’의 진성 팬을 공략한 ‘FBI: 모스트 원티드’ 독점 선공개가 이번에도 통했다.
강력한 범죄로 본편보다 더 아찔하게 돌아온 스핀 오프 시리즈가 오픈과 동시에 6위에 등극했다. 이미 웨이브에서 수차례 인기를 증명한 ‘로앤오더 성범죄 전담반’, ‘시카고 P.D’의 제작진이 만든 범죄 스릴러물 ‘FBI: 모스트 원티드’는 범죄자와 씨름을 펼치는 체포 전담반을 흥미롭게 묘사했다.
본편인 FBI 또한 뒤를 이어 7위를 차지하면서 원작과 스핀 오프작의 '1+1 효과' 누리게 됐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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