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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여름 밤의 가족공연' [사진=국립무형유산원 제공] |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전북 전주 소재 국립무형유산원은 온가족이 무형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는 '한여름 밤의 가족공연'을 8월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유산원 '얼쑤마루'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5일에는 창작인형극 '문둥왕자'가 무대에 오르는데, 남사당놀이의 꼭두와 고성오광대의 문둥왕자가 만나 아픔을 이겨내고, 지구별의 왕자가 된다는 이야기를 인형극 형식에 담는다.
12일에는 춤추는 판소리 동화극 '영감이 하는 일은 언제나 옳아요'가 공연되는데, 판소리와 민요, 아카펠라, 왈츠, 삼바 등 다양한 음악과 춤, 악기를 만날 수 있다.
19일에는 국악 뮤지컬 '제비 씨의 8월의 크리스마스'가 선보는데, 판소리 '흥보가'에 등장하는 제비가 은혜를 갚기 위해 산타클로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모험을 그릴 예정이다.
관람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명부 작성, 1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공연 7일 전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과 전화로 선착순 예약할 수 있고, 전석 무료 공연이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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